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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G 로봇 사용한 '원격' 고관절 치환술 진행

출처: 신화망 | 2021-09-05 14:55:06 | 편집: 朱雪松

[신화망 상하이 9월5일] 중국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의 한 환자가 5G 기술이 탑재된 로봇의 도움을 받아 고관절 치환술을 받았다.

수술이 진행되기 전 하이커우 의료진은 환자의 이미지 정보를 활용한 3D 모델링을 통해 수술 전 계획을 작성한 뒤 환자의 정보를 상하이 제6인민병원의 원격 상담 센터로 전송했다.

상하이 원격 상담 센터 의료진은 환자의 수술 계획을 실시간으로 수정하고 업데이트하며 최종 계획을 수립했다. 수술 시 로봇은 상하이 의료진의 지시 아래 비구컵을 다듬어 정확한 각도로 삽입하는 데 성공했다.

관절치환술은 아무리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더라도 100% 정확도를 달성하기 힘든 수술이다. 그러나 이번 5G 기술로 진행된 수술은 데이터상 최상의 수술 결과를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 보조 수술은 표준화와 정밀도를 높여 환자의 외상을 줄이고 최대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상하이 제6인민병원 교수는 "기존 방법에 비해 로봇 보조 수술은 고관절과 무릎 관절 치환에 분명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구 삽입을 위한 위치와 각도, 사이즈 등에 대한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을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을 이용한 수술은 절개 부위도 작아 연조직을 보호하고 중요한 조직 구조에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할 수 있다"며 "0.1mm의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병원은 현재까지 350건 이상의 로봇 보조 고관절 및 무릎 교체 수술을 실시했다.

의료 분야와 5G 기술의 결합은 원격 의료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5G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발전은 의료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외딴 지역이나 원거리에 있는 환자들도 의료 서비스를 받기 편리해졌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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