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9월5일] 2020년1월9일 미국 캔자스주에서 사망한 78세 여성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최초 사망자로 등재됐다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력 일간지 ‘산호세 머큐리 뉴스’가 2일 보도했다.
‘산호세 머큐리 뉴스’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Lovell Brown이라는 이름의 여성이 2020년1월9일 캔자스주 레번워스 카운티에서 사망했다. 사망증명서에는 Brown이 중풍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사망했다고 기재돼 있다. Brown의 가족은 이번 주에 Brown의 주치의가 올해 5월 Brown의 사망 증명서를 수정해 사망 원인란에 ‘코로나19’ 문구를 추가했다는 것을 통보 받았다.
산호세 머큐리 뉴스’는 이는 사망 기록을 수정했을 뿐 아니라 사실상 미국 코로나19 타임라인을 다시 쓴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Brown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공식 코로나19 사망자 기록에 포함됐지만 CDC는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에 알려진 코로나19 최초 사망자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이 여성은 2020년2월6일 사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