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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 부총리, 존 케리 미국 기후문제 특사 화상 접견

출처: 신화망 | 2021-09-03 10:02:41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9월3일] 한정(韓正)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2일 베이징에서 방중한 존 케리 기후문제특사를 화상 접견했다.

한 부총리는 “중국은 기후변화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눈에 띄는 성과도 거두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이 제안한 중국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은 뒤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와 비전은 중국이 ‘파리협정’을 이행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행동과 결심, 및 중국이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겠다는 책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 대응 문제에서 중국은 ‘언필신 행필과(言必信, 行必果∙말에는 믿음이 있고 행동에는 결과가 있어야 한다)’ 원칙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한 부총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미 협력은 ‘파리협정’이라는 중요한 기초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양국이 ‘중미 기후위기 대응 공동 성명’ 이행에 초점을 맞추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및 ‘파리협정’의 목표와 원칙에 따라 계속 노력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기후변화 대응은 중미 협력의 중요한 부분이므로 반드시 신뢰를 전제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미국이 양국 정상의 통화 정신에 따라 양측의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위해 좋은 분위기를 조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리 특사는 “미중은 건설적인 접촉을 유지하며 전 세계적 도전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중국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것을 인정한다”며 “중국과 접촉과 소통을 강화하고 ‘파리협정’을 서둘러 이행해 글로벌 기후변화 위협에 공동 대응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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