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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옥 교수, 中 발전의 비결은 '끊임없는 자아혁신'

출처: 신화망 | 2021-07-15 13:46:15 | 편집: 朴锦花

신화통신 기자와 인터뷰 중인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 연구소장.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서울 7월15일]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입니다. 한 정당이 100년간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과감한 자아혁신과 실사구시의 정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이희옥 교수가 신화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희옥 교수는 오랜 시간 중국을 연구해 온 전문가다. 2012년 성균중국연구소를 설립하고 소장을 맡았다. 성균중국연구소는 중문 계간지 '성균중국관찰'을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곳으로 한국 각계 인사에게 중국을 알리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유수불부(流水不腐)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물은 흘러야만이 그 활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희옥 교수는 100년의 발전을 돌아보면 중국공산당은 실사구시의 정신에 입각해 주요 모순을 정확하게 파악하면서 지속적인 자아혁신을 거듭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현실 속 문제를 해결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희옥 교수는 중국의 탈빈곤 정책 성과를 예로 들었다. 그는 중국 같은 인구 대국이 만약 빈곤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여러 가지 문제가 야기됐을 것이라며 중국도 발전을 지속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탈빈곤 승리는 국가 자신의 발전 문제뿐 아니라 인구 빈곤 감소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매년 중국을 방문했다는 이희옥 교수는 과거 수십년간 중국의 발전을 '압축 성장'이라는 단어로 정리했다.

그는 "매번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괄목상대할 변화를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른 국가가 10년 동안 성취한 일을 중국은 불과 2~3년 내로 이룩한다"며 "이것이 바로 '압축성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중국의 발전을 기적이라고 말하지만 이는 중국이 자신에게 맞는 발전모델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은 경제 특구를 만들고 역외직접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화 흐름에 올라타고 있다고 말하며 글로벌 가치사슬에 융합되는 과정 속에 자국의 실정에 맞는 발전 모델을 가지고 빠르게 성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중국은 현재 농촌 진흥 발전 추진과 첨단 과학기술 산업 양성에 주력하고 있고 발전 불균형 문제 해결에도 힘쓰고 있다며 경제 발전 전망이 좋다고도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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