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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교외 관광지에서 펼쳐진 신나는 '단오절' 행사

출처: 신화망 | 2021-06-14 15:32:21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6월14일] '제13회 베이징 단오문화절 및 용선대회'가 12~13일 베이징 스위안(世園)공원에서 열렸다. 베이징시 옌칭(延慶)구에서 온 16개 팀 280여 명의 선수가 옌칭 구이허(媯河)에서 한껏 기량을 펼쳤다.

옌칭 구이허에서 열린 단오절 용선대회 현장. (옌칭구 융합미디어센터 제공)

옌칭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3대 주경기장 중 한 곳으로 소문난 베이징 교외 관광지다. 올 단오문화절 기간 동안 바다링(八達嶺) 만리장성관광지·베이징 스위안공원·세계포도박람원 등 여러 관광지 및 향·진·주요 민속촌 등에서 다양한 이색 문화행사가 개최됐다.

모자를 쓴 시민이 베이징 스위안공원에서 꽃꽂이 체험을 하고 있다. (베이징 스위안공원 제공)

관광객들은 베이징 스위안공원에서 열린 베이징 국제원예박람회에서 특색 있는 정원들을 감상했을 뿐만 아니라 '야채 쭝쯔(粽子·대나무 잎에 싼 찹쌀밥으로 단오절 전통음식) 만들기' '야채 꽃꽂이' '향낭 만들기' 등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그 밖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되어 관광객들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을 즐겁게 했다.


베이징 스위안공원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옌칭구 융합미디어센터 제공)

바다링 만리장성관광지는 '야간개장'을 통해 달빛 아래 만리장성을 거니는 이색 체험을 선사했다. 더불어 다양한 음식과 무형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었다.

한편 단오문화절 민속체험 행사가 13일 옌칭 캉좡(康莊)진 캠프촌 광장에서도 열렸다. 300여 명의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이 한푸(漢服) 패션쇼·서예 공연·고시 낭송·투호 대회 등 10여 가지 특색 행사에 참여했다.

몇몇 부모들이 옌칭 다좡커(大莊科)향 야영지에서 아이들에게 쭝쯔 싸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사진/웨이멍자 기자)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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