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광주시, '중국 빈곤 퇴치 성과 사진전' 열려

[신화망 광주 4월13일] '아름다운 삶의 추구'를 주제로 한 중국 빈곤 퇴치 성과 사진전 개막식이 12일 광주차이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정부기관, 교육계, 경제계를 비롯한 2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장청강(張承剛) 주광주 중국 총영사는 개막식에서 중국의 빈곤 퇴치 사업이 수억 명의 중국인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었으며 세계 빈곤 인구의 규모를 뚜렷하게 감소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장 총영사는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중국을 더욱 깊고 객관적으로 이해해 중한 관계와 각 분야 협력이 더욱 큰 발전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중국이 그동안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빈곤 퇴치 사업에서 승리하고 세계적인 경제 대국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또 중국이 예정대로 빈곤 퇴치 목표를 완수함으로써 한∙중 양국이 경제 공동 발전을 추진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상생의 길을 여는 데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진전은 '아름다운 삶에 대한 동경과 끊임없는 추구' '중국 빈곤 퇴치 경험과 성과' '국제 빈곤 퇴치 기여와 협력' 등 세 파트로 구성됐다. 인물 이야기, 생활 변화 등을 통해 가난에서 벗어나 행복을 추구하는 중국 서민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번 빈곤 퇴치 성과 사진전은 광주시청, 주광주 중국 총영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차이나센터가 주관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4월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 전시는 광주차이나센터에서, 온라인은 광주차이나센터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