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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제네바 2월17일] 코로나19 기원 조사 전문가팀이 중국 측 전문가들과 공동 조사한 최종 보고서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5일 밝혔다. 전문가팀을 이끈 피터 벤 엠바렉(Peter Ben Embarek) 박사는 더 많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진일보한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근거로 코로나19 기원 관련 모든 가설을 토론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터 벤 엠바렉 박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문가팀은 우한에서의 마지막 날 중국 측 전문가들과 최종 보고서, 특히 최종 보고서의 주요 결론, 발견 및 건의 등 관련 내용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면서 “앞으로 며칠 안에 중국측 전문가들과 우선 중간 보고서를 완성한 후 수주 내 보고서의 기술적인 세부내용, 배경, 연구 방법 등 서술성 부분이 포함된 상세한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보고서는 국제 전문가팀과 중국 측 전문가들이 함께 완성한 공동 보고서로 한쪽이 다른 한쪽이 내린 결론을 판단한 것이 결코 아니며 주요 조사 결과, 결론 및 건의에 대해 양측이 합의를 이룬 것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문가팀은 현재 그 어떤 코로나19 기원 관련 가설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증거와 연구의 진전에 따라 정기적으로 각종 가설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