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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0년 마스크 2천억 개 수출...전 세계 1인당 약 40개 제공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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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1-01-15 10:17:57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월15일] 중국이 지난해 약 2천억 개의 마스크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3월부터 12월 말까지 해관(세관)이 통과시킨 코로나19 방역 물자의 총 가치가 4천385억 위안(약 74조4천90억원)에 달한다고 중국 해관총서가 14일 발표했다. 그중 마스크 수출이 2천242억 개로 3천400억 위안(57조6천946억원)어치에 달했다. 이는 중국을 뺀 전 세계에게 1인당 약 40개의 마스크를 제공할 수 있는 양이다.

리쿠이원(李魁文) 해관총서 대변인은 당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2천200억 개가 넘는 마스크 중 650억 개가 의료용 마스크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 외에도 7억7천300만 벌의 의료용 방호복을 포함한 23억1천만 벌의 방호복과 2억8천900만 벌의 의료용 고글, 29억2천만 쌍의 외과용 장갑 등을 수출했다"고 덧붙였다.

해관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 지속기도양압기(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machine, CPAP) 21만2천 대를 포함해 총 27만1천 대의 인공호흡기를 수출했다. 환자 감시장치(Patient Monitor)와 적외선 온도계는 각각 66만3천 대, 1억1천900만 개가 수출됐다. 그 외 코로나19 진단키트는 10억8천만 개가 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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