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 2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며칠 전 발표한 데이터에서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총괄한 긍정적 효과가 지속적으로 가시화되면서 10월 중국의 국민경제 운영이 안정적이고 회복되는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제·사회 운영이 가장 먼저 회복되면서 세계의 경제 안정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각국의 코로나19 퇴치에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는 것이 해외 애널리스트들의 지배적인 견해다.
브릭스(BRICS) 개념을 창안한 짐 오닐 영국 왕실 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은 중국의 회복 추세는 주목할 만하다면서 올해 G20 가운데 유일하게 경제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는 주요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싱크탱크 발다이 토론 클럽(Valdai Discussion Club) 프로젝트 주임은 중국이 제공한 대량의 관건적 수요는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 사태의 부정적인 영향을 대응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한 경제지 웹사이트는 중국 경제는 예상을 초월하는 회복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중국의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고, 9월보다 1%포인트 빨랐으며, 요식업 수입의 월간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플러스로 전환했다. 국내 코로나19 방역 성과가 뚜렷하고 소비 환경이 개선되었으며 국민의 외출 소비 신뢰가 증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제조업 PMI와 비제조업 기업활동지수가 지속적으로 호전되는 것은 기업의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치를 드러낸다.
중국문제 전문가인 Gustavo Alejandro Girado아르헨티나 라누스 국립대학 교수는 중국은 온라인 소비가 활발할 뿐 아니라 국민들도 이제 안심하고 외출해 소비를 할 수 있으므로 활성화된 소비가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유아시 켄지(Yuasa Kenji) 일본 경제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각종 데이터에서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 중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냈다면서 특히 투자와 소비의 회복 추세가 아주 뚜렷하다고 말했다.
독일 유럽경제연구센터가 17일 발표한 월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금융시장 전문가의 중국 20개월 내 경제에 대한 전망치를 반영하는 지수가 10월보다 5포인트-55포인트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제 애널리스트의 중국 경제 발전 전망에 대한 낙관을 나타냈다.
케냐국제상업무역 전문가는 중국 정부의 관련 정책 지원에 힘입은 데다 수요 반등과 시장 전망치 낙관에 더해지면서 중국 경제는 안정적으로 회복하는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쉬 프라이든버그(Josh Frydenberg) 호주 재무부 장관은 얼마 전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은 지역 경제 회복을 추진할 것이며, 호주를 포함한 지역 국가들이 그 속에서 혜택을 입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신문 Junge Welt 부편집장은 중국 경제는 세계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학자인 로니 린스 브라질 중국문제연구센터(CCB) 소장은 중국의 최신 경제 데이터는 또 다시 중국 경제의 강인성과 잠재력을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경제의 신속한 회복은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에 따른 곤경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의 다자주의 행동 참여는 글로벌 경제와 무역의 회복 성장을 이끌고 국제 사회가 거대한 도전에 대응하는 믿음을 높이며 공동 성장 실현에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