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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극복 소재극 ‘짜이이치’: 생활 밀착형 옴니버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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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11-01 09:39:17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1월 1일] 베이징에서 열린 연구비평회에서 국가라디오텔레비전(광전총국)이 지도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소재로 다룬 시대 보고극 ‘짜이이치(在一起·함께 있다)’가 호평을 받았다. ‘짜이이치’는 짧은 이야기로 구성된 생활 밀착형 내용으로 진솔한 삶을 표현했으며, 새로운 시대 중국 드라마 창작 장르를 적극적으로 탐구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중국 시청종합평가 빅데이터 시스템(CVB)의 통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짜이이치’의 회당 평균 시청률은 1.045%로 집계됐으며, 2주 연속 주간 프라임 타임 드라마 종합 시청률 3위를 차지했다.

주융레이(朱咏雷) 광전총국 부국장은 “‘짜이이치’는 새 시대 중국 드라마 창작 장르에 대한 적극적 탐구로 창작자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면서 “구호를 외치지 않고 상표를 붙이지 않으면서 진솔함을 추구하며 쉬운 언어와 공감할 수 있는 디테일로 성과를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리궈이(酈國義) 문예 평론가는 중대한 소재가 현실 생활을 반영하고 시대 정신을 보여주며 중화민족의 서사시 같은 위대한 실천을 그려낸 부분에서 ‘짜이이치’는 상징적인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아무리 위대한 창작이나 아무리 높은 결심을 추구한다 하더라도 진솔한 삶을 출발선으로 삼아 평범함 속에서 위대함을 발견하고, 소박함 속에서 숭고함을 발견하며 생활을 심오하게 그려내고 생동적으로 표현하고 다각적으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왕이촨(王一川) 중국문예평론가협회 부주석은 현재의 옴니미디어 시대에서는 마이크로 영화나 쇼트클립이 날로 활약하고 있으며 시청자들은 단막극이나 짧은 이야기 혹은 짧고 평이하고 전개가 빠른 내용으로 구성된 이야기 모음을 더 좋아한다면서 ‘짜이이치’는 옴니버스 드라마 형식으로 평범함 속에서 숭고한 새 시대 국민의 서사시를 그렸다고 평가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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