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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인이 중국을 먹칠하면서 어찌 자신을 ‘화이트워시’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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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10-15 09:54:34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0월 15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은 자국의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하지 않고 책임 전가의 길에서 조작 수위를 높이느라 바쁘다. 얼마 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마이클 매콜(Michael McCaul) 의원은 중국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먹칠하고 보고서 전체가 거짓말과 편견으로 가득 찬 소위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국의 방역이 거둔 탁월한 성과는 세계가 다 알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에서 중국의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는 사실과 시간의 검증을 통과할 수 있다. 맥콜 간사 등의 행동은 진상을 감추기는커녕 마각을 더 드러낼 뿐이며, 중국을 공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미국 정부 방역 미흡의 진상을 더 똑똑히 보이도록 했고, 일부 미국 정치인들이 방역 미흡의 책임 전가에 진력을 다하는 추악한 진면목을 더 똑똑히 보도록 만들었다.

미국은 현재 세계에서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한 나라이다. 미국 인구는 세계 인구의 4% 밖에 되지 않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세계 전체 확진자의 5분의 1이상을 차지한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빼곡히 적힌 일일 사망자 숫자로 도배하고, 백악관의 지붕에서 붉은색 바이러스가 뿜어져 나오는 굴뚝으로 장식한 쇼킹한 표지를 사용해 미국 사회에서 수많은 생명이 사망한 슬픔과 당국의 방역 미흡에 대한 극도의 불만을 표출했다.

방역 진상이 미국을 망신시킨 건 일부 미국 정치인들이 정치공학에 빠져 정치를 과학과 생명 위에 두고 생명을 무시한 행동이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미국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은 미국의 많은 지방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은 미국 정치인이 국민을 오도해 마스크가 감염을 통제하는 효과적인 조치가 아니라고 선동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의학 학술지 란셋(The Lancet)은 미국 정부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주변화시키고 그 영향력을 약화시켰기 때문에 방역 과정에서 CDC가 발휘하는 역할이 최소화되었다고 지적했다. 정치공학으로 인해 미국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은 진퇴양난에 빠졌다. 미국 매체는 “왜 미국의 코로나19 처리가 이처럼 엉망인가? 거의 모든 걸음을 잘못 디뎠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방역 진상이 미국을 망신시킨 건 일부 미국 정치인이 방역 과정에서 응당 있어야 할 책임감 부족으로 인해 타국에 책임을 전가하고 자신의 실책을 덮었기 때문이다. 사망자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미국 정치인들의 양심을 깨우지 못했다. Mauricio santoro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립대학 국제관계학과장은 일부 미국 정치인이 중국에 도발적인 발언을 함으로써 자신이 코로나19 대응에서 저지른 잘못을 중국에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인들의 ‘책임 전가’ 방법은 미국 국민의 미국 내 코로나19에 대한 판단을 오도했고, 미국의 방역 노력을 분산시켰다.

방역 진상이 미국을 망신시킨 건 미국 정부가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우면서 국제 협력에 매우 소극적이었기 때문이다. 전 세계 방역이 결정적인 시기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탈퇴했고, 다른 국가에서 마스크 등 의료 물품을 빼앗고 코로나19 백신 자원을 독점하려 했다……미국의 이런 행동은 세계가 협력해 코로나19와 싸우는데 도움이 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자국의 방역 노력에도 해를 끼쳤다. 뉴욕타임스는 실제로 방역 대응에서 미 정부의 중대한 결점은 WHO가 제시한 광범위한 검사,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중국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된 건의를 제때에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진상은 최고의 증인이고, 사실은 최고의 법관이다. 미국 정치인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잘못을 남에게 전가하고 책임을 떠넘기는 추악한 행동은 세계에 반감만 불러 일으킬 뿐이다. 미국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많은 핵심 동맹국과 협력 파트너 사이에서 미국의 명성이 더욱 추락했고, 일부 국가에서는 미국에 호감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이 약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심이 이러할진대 매콜 하원 외교위 간사 등은 설마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있는가?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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