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 1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온라인 회의를 가졌다. 회의 후에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신화사 기자의 질문에 코로나19 사태에서 조만간 개막일 500일 카운트다운을 맞이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업무 진척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중국 백신이 도쿄 올림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날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베이징 동계올림픽위원회조정위원회 위원장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위원회의 개최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9월21일 저녁 500일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100여명의 기자가 참석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바흐 위원장은 “우리는 조정위원회로부터 매우 고무적인 보고를 받았다. 우리는 동계올림픽의 각종 개최 업무가 정상 궤도에 있고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1년 연기돼 열리는 도교올림픽의 준비 업무가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IOC는 중국 올림픽위원회 및 중국 백신 회사와 연락을 취해 진척 상황을 파악했다면서 그곳에서 혜택을 입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우리는 (중국의 백신 진척이) 당연히 도쿄와 베이징의 개최 준비 업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왜냐하면 우리의 원칙은 모든 (올림픽) 참가자가 안전한 환경 속에 있다는 걸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원칙은 도쿄 올림픽뿐만 아니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