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9월 10일] 한국 정부가 8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 덕분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수가 6일 연속 200명 이하로 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상의 불편을 감내하면서 정부의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해 협조해 준 국민들의 노력 덕분에 현재 방역 조치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특히 수도권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0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고, 확산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4일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고 의료체계의 치료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이달 13일까지 연장하고,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이달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수도권의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 전문점은 포장·배달만 허용하고, 식당은 저녁 9시 이후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된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