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제네바 9월 8일] 런밍후이(任明輝)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이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발발 이후 중국은 국제 방역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 세계의 코로나19 대응에 두드러진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 보건은 정치적 이견이 있어서는 가장 안 되는 분야다. 이번 코로나19 유행 기간 중국은 국제 교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공공 보건 분야에서 중국은 개방적인 구도와 자세를 견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런 사무차장은 코로나19 발발 후 중국은 적시에 WHO와 협력하고, 세계에 코로나19유전자 서열을 적시에 공유했으며, 전 세계 방역 과학연구에 참여하고, 다른 나라를 위해 물자 지원을 제공하고 경험을 공유해 책임감 있는 대국의 자세를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 가장 먼저 대규모로 발발했기 때문에 전 세계 코로나19 발발 초기에 중국만 대규모 방역 경험이 있었고, 중국은 아주 일찍부터 국제 협력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WHO와 정보 소통 교류를 유지하고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을 적시에 공유하는 것 외에도 중국은 이란과 쿠웨이트,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에 수 차례에 걸쳐 방역 전문가팀을 파견하고, 긴급 방역 원조를 제공했으며, 글로벌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등 사심 없는 국제주의 정신을 구현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는 신종 감염병이어서 우리가 코로나19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미지의 전염병일수록 국제사회의 힘을 합친 협력이 필요하다. 중난산 원사 등이 인터넷을 통해 국제 전문가와 교류하고, 중국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외국의 동종업계 관계자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봤다. 이는 매우 소중하다. 효과가 없는 실패 사례와 방역조치라 할지라도 국제 교류를 진행해 다른 나라와 동종업계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할 수 있고, 이는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런 사무차장은 글로벌 공공 보건 위기 앞에서 안전한 국가란 없으며, 전 세계 보건이 안전해야만 각 국가의 사회 질서 안정과 경제 발전, 국민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