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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마음가짐으로 도쿄 패럴림픽 맞이, 중국은 코로나19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앤드류 파슨스 IPC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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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8-25 10:31:41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8월 25일] 1년 후에 도쿄 패럴림픽이 개막한다. 이는 이번 도쿄 패럴림픽이 맞이한 두 번째 카운트다운 1주년 기념일이다. 앤드류 파슨스(Andrew Parsons) 국제패럴림픽(IPC) 위원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유연한 마음가짐으로 도쿄 패럴림픽 개최에 대한 많은 불확실성에 마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이징 2022년 동계 패럴림픽의 준비 작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중국은 코로나19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파슨스 위원장은“우리는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고, 이에 대해 기본적인 원칙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기본적인 원칙 중 하나는 경기 환경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어야만 경기가 계속 추진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일부 패럴림픽 선수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매우 취약하다면서 경기가 도달해야 하는 방역 기준은 “장애인이든 건강한 사람이든 모두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파슨스 위원장은 현재 IPC는 내년 경기의 각종 조건이 목표에 도달하도록 보장하기 위해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일본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실제 운영에서 각종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면서 “우리가 직면한 것은 이동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불확실성에 마주하는 유일한 방법은 유연한 마음가짐”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현재 각측이 경기를 위해 설계한 청사진에는 도쿄 패럴림픽의 지출을 줄이는 것도 포함된다면서 “일본 사회가 지출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커다란 도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런 작업에 장애인 편의 시설의 기준을 낮추는 것은 포함되지 않는다며 “이 점은 의논의 여지가 없다”고 역설했다.

파슨스 위원장은 현재 시나리오 중에는 ‘무관중 경기’ 옵션은 없다고 밝혔다.

“우리는 현재 이런 방안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관람객들도 패럴림픽의 매우 중요한 일환이라고 믿는다. 대회 개최는 장애인 선수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온 관중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도쿄 패럴림픽은 2021년8월24일 개막해 9월5일 폐막한다. 6개월 후인 2022년3월4일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이 개막할 예정이다.

그는 “이런 긴밀한 연결은 도전이다. IPC나 각측 모두에게 마찬가지다”라면서 “하지만 패럴림픽 열기와 홍보를 유지하는 차원에서 보자면 이는 사실상 기회도 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협력할 수 있어서 무척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2008년 베이징은 뛰어난 하계 패럴림픽을 치러냈다. 코로나19라는 상황에 직면해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중국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와 베이징 패럴림픽조직위원회의 관계가 우리로 하여금 자신감을 갖게 만들었고, 우리의 협력도 줄곧 성과가 있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도전 속에 숨은 기회를 최대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결승전에서 중국은 노르웨이를 꺾고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평창에서 이 순간을 지켜본 파슨스 위원장은 “이는 중국이 동계 스포츠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결심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의 동계 스포츠는 진전이 순조롭고 원대한 목표도 있다. 중국은 사상 가장 뛰어난 동계 패럴림픽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중국이 어떤 일을 결정했을 때는 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슨스 위원장은 중국 장애인 체육 사업의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중국은 각 지역 장애인 체육 스포츠를 포괄하는 고효율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양호한 체육 시설을 제공했다”면서 “베이징에 있는 중국 장애인 체육 스포츠 관리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패럴림픽 선수들이 그곳에서 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도 받아 은퇴 후 다른 장애인들의 본보기이자 사회의 우수한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런 전략은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장애인들에게 있어서 스포츠는 금메달을 따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사회라는 대가정에 융합하는 중요한 경로”라면서 “이는 또한 우리가 바라는 패럴림픽이 남길 수 있는 유산이기도 하다”고 파슨스 위원장은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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