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런던 8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는 흔히 후각 상실이 나타난다. 유럽 연구팀이 최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후각 상실은 일반 감기로 인한 후각 상실과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관련 발견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코로나 감염을 찾도록 돕는 검사 방법일 수 있다.
연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10명, 심한 감기 환자 10명, 건강한 사람 10명을 대상으로 후각 및 미각 검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환자와 감기 환자 모두 후각을 상실했지만 코로나19 환자가 냄새를 구분하는 능력이 더 떨어졌고, 미각에서도 쓴맛과 단맛을 구분해내지 못했다. 이외에도 후각을 상실한 코로나19 환자는 대개 자유로운 호흡이 가능하지만 감기 환자처럼 콧물이 나오거나 코가 막히는 증상은 없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