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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의 그리스-중국 방역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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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7-07 09:49:56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아테네 7월 7일]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에 ‘친구란 두 개의 몸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다’라는 말이 있다. 많은 일반인의 노력으로 코로나19 퇴치 분야에서 중국과 그리스 양국의 협력이 날로 긴밀해지고 있고, 양국 민간의 우정도 끊임 없이 깊어지고 있다.

그리스 쌍둥이 자매 마리안나와 소피아는 이 우정의 릴레이 주자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그녀들은 중국을 응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동시에 중국에서 온 친구들의 지지와 도움을 그리스에 전달했다.

자매는 2013년부터 중국에서 생활했다. 지난 학기를 마치고 방학 때 귀국한 뒤 코로나19로 인해 그리스에 머물렀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자매는 그리스-중국 양국 우정을 추진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올해 2월 코로나19 발발 초기 자매는 중국어 동영상을 제작해 중국을 응원하고 우한을 응원해 중국의 방역 노력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전했다.

그리스 방역이 중대한 고비에 있을 때 자매는 많은 중국 친구들이 그리스의 방역 활동을 위해 힘을 보태길 희망한다는 것을 알고 나서 자신의 위챗 계정을 이용해 성금 모금을 발족했다. 그녀들은 중국 개인들이 보내온 성금을 모아 마스크를 구매했다. 현재 그리스 아티카 직접행동국, 그리스 이민보호부 및 한 아테네 병원에 마스크 7000장을 기증했다.

“코로나19 발발 후 지금까지 중국 정부와 민간이 많은 국가에 도움을 제공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리안나는 중국은 1차로 그리스에 방역물품을 제공한 국가 중 하나라면서 이외에도 그리스 주재 중국 기관과 화교, 교민들도 그리스에 각종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자매는 중국과의 인연을 언급하면서 감개무량해 했다. “이는 꿈이다. 우리는 중국 문화와 중국 언어를 매우 좋아한다……부모님의 격려로 중국에 가서 7년을 지내면서 학부 과정을 마쳤다. 올해 가을 학기에 석사 과정을 마친다”고 말했다.

자매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중국과 그리스 문화를 소개하고, 자신들이 그리스에 온 후 촬영한 여행 관련 중국어 동영상을 올려 중국 네티즌에게 그리스를 소개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 자매는 “그리스와 중국이 단결하면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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