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 6일] 류칭취안(劉清泉) 베이징중의병원 원장이 5일 열린 베이징시 코로나19 방역 업무 기자회견에서 중서의(중국 의학과 서양 의학)결합과 중서약병용이 이번 방역의 환자치료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류칭취안 원장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베이징 신파디(新發地)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후 7월 4일 24시까지, 베이징 디탄(地坛)병원이 확진자 총 334명을 접수했다. 확진자 실제 상황에 따라, 치료 전문가팀은 무증상 감염자, 경증과 일반 환자는 중의약 치료를 위주, 중증과 위중한 환자는 중서의 협동치료를 하는 원칙을 제정해 경증, 일반형, 무증상 감염자에게는 각각 ‘청열화습(清熱化濕, 열을 내리고 습기를 제거), 해독량혈(解毒涼血, 해독하고 피를 냉각)’하는 중약 탕약과 진화(金花)감기치료과립, 인단(銀丹)해독과립, 훠샹정치(藿香正氣)캡슐 등 중약 제제를 투입해 치료하는 동시에, 병증에 따라 산소흡입, 액체약물 투입 등 보조적인 치료를 했다.
확진자 중 위중한 환자 5명과 중증 환자 21명에 대해 모두 중서의를 결합한 치료를 했다. 현재 위중 환자 1명이 일반형으로 개선됐고 위중 환자 3명이 인공호흡기를 떼었으며, 1명이 ECMO(체외막산소공급)를 철거했고 중증 환자 19명이 일반형으로 개선됐다. 지금 입원해 있는 환자 중 위중한 환자가 4명, 중증 환자가 2명이고 이미 퇴원한 환자 10명 중 7명이 중약 위주로 치료를 받았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