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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7월 5일] 7월3일, 시진핑 중공중앙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인민당 주석 겸 정부 총리에게 구두 친서를 보냈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중국과 몽골은 국경을 맞댄 우호 이웃이라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과 몽골은 긴밀한 방역 협력을 펼쳐 서로 돕고 보살피며 당면한 난관을 극복하는 돈독한 우정을 잘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후렐수흐 주석은 중국이 전 세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기울인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면서 중국은 몽골을 포함한 세계 각국과 방역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인류 보건 건강 공동체를 함께 구축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몽골인민당과 정부 및 사회각계의 공동 노력으로 몽골의 코로나19 방역이 현저한 성과를 거두고, 경제와 사회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도 의회 선거를 순조롭게 치른 것을 흐뭇하게 지켜보았다고 언급했다.
또 얼마 전 후렐수흐 주석이 중국공산당 창립 99주년을 맞아 서한을 보낸 것은 후렐수흐 주석과 몽골인민당이 중국-몽골 두 당과 양국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중국공산당은 몽골인민당과 각계각층,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중국-몽골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더 높은 수준의 발전을 이루도록 이끌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응분의 기여를 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후렐수흐 주석은 앞서 시진핑 주석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국공산당의 쉼 없는 노력으로 중국은 코로나19 퇴치에 성공해 자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강력하게 보호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는 데도 커다란 기여를 했고, 이에 대해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후렐수흐 주석은 또 최근 들어 두 당의 교류와 협력 양해각서 틀에서 몽골인민당과 중국공산당은 양측의 각 부처별 협력이 새로운 장을 열도록 추진했으며, 이에 대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두 당이 협력 성과를 더욱 더 공고히 해 몽골과 중국 양국 관계를 끊임없이 심화, 발전시키고 번영과 부강의 길로 함께 나아가도록 추진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