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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중국 대사: 안보리의 코로나19 결의안 채택은 다자주의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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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7-03 09:30:47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유엔 7월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7월1일 코로나19 관련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안보리 의제상의 분쟁 각 측에 적대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90일간 휴전해 인도주의 원조 진입을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장쥔(張軍) 유엔주재 중국 대사는 해당 결의안 채택은 다자주의의 승리라고 밝혔다.

장쥔 대사는 안보리에서 해명성 발언을 통해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중차대한 시기에 안보리는 직책 범위 안에서 행동에 나서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평화와 안전에 초래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응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또 안보리의 결의안 타결은 안보리 회원과 유엔 회원국이 유엔 및 산하 전문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연대 협력해 코로나와 싸우겠다는 보편적인 공감대를 반영했고, 안보리의 행동력과 리더십을 보여준 것으로 안보리 회원과 유엔의 중요한 중요한 성과이자 다자주의의 승리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결의안의 채택은 쉽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모 국가가 일방주의 입장을 고수해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목소리를 무시하고

이랬다저랬다 하면서 약속을 어기고 공감대를 깨는 바람에 결의안 협상 과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안보리가 행동에 나서는 것이 늦어졌다. 이 나라는 또 사무총장 및 각국의 호소를 무시하고 유관 국가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 해제를 거부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무고한 민간인의 고통을 가중시켰고 유관 국가와 지역의 인도주의 위기를 격화시켰다.

장 대사는 중국은 처음부터 유엔 사무총장의 전 세계 휴전 구상과 전략적대응계획(SPRP)에 찬성했고, 여러 장소에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면서 얼마 전에도 171개 회원국과 글로벌 휴전 구상을 지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은 시종일관 결의안 초안 협상에 건설적으로 참여했고, 절대다수의 안보리 회원과 함께 가장 광범위한 공감대를 응집함으로써 가장 큰 유연성을 보여주고, 제반 방해를 극복해 안보리가 협력해 코로나19와 싸워 난관을 함께 극복하자는 긍정적인 신호를 대외에 내보내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결의안 채택 후 장 대사는 내외신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각국이 코로나19와 싸우면서 국민과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여성과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쟁 지역이나 발달한 국가를 막론하고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중국의 주창 하에 안보리 결의안에는 ‘국민 중심’ 이념이 삽입됐다고 소개하면서 각국이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대사는 “연대와 협력은 코로나19를 이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어떤 국가도 고립된 가운데서 자신을 위대하게 만들 수는 없다”면서 “중국은 코로나19를 정치화하고 오명화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생명을 구할 수 없고 코로나19에도 승리할 수 없을 것이다. 각국은 신뢰를 증진하고, 과학을 존중하고, 평등을 수호하고, 윈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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