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마드리드 7월 일] Jose Luis Centella 스페인공산당(PCE) 주석은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주창한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구상은 전 세계가 협력해 코로나19를 퇴치하는 데 유용하다고 밝혔다.
그는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구상은 국가와 국가 간의 ‘상호 협력’ 및 공동 이익과 안보를 모색하는 것에 기반한 “글로벌 거버넌스 메커니즘을 발전시키는 것을 통해 자원을 공유하는 가능성”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세계에서 모든 국가와 지역 간에는 “상호 의존하는 관계가 존재한다”면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원과 기술 진보를 공유해야만“상호 윈윈적인 방식으로 배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은 “명확한 규정 수립을 통해 취약한 국가들이 더욱 강대하고 발달한 국가의 불공정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돕고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인류 운명공동체는 “각국의 문화, 특성, 주권과 영토보전을 존중하는 토대에서” 구축되어 국가와 국가 간이 상호 평등하게 대우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대일로’ 구상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기본 틀로 삼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를 경제위기에 빠뜨리고 더욱 취약한 국가에 심각하게 불리한 영향을 미칠 것에 반해 역사상 최대의 국제협력 프로젝트로 꼽히는‘일대일로’는 세계 각국이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생산 마비로 인해 영향을 받은 세계 경제를 재활성화” 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이 세계에서, 특히 유럽의 코로나19에 대응을 돕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힘주어 강조하면서 중국정부는 많은 국가에 방역물품을 제공했고, 유럽의 중국인 지역사회의 방역을 위해서도 도움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