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모스크바 6월 30일] 28일 러시아 ORT TV(러시아 1번 채널)에 방송된 토크쇼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측이 상호 비난하는 것이 아닌 공조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정확한 방법은 대립하는 것이 아닌 코로나19로 인한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일부 정치 세력이 현재 정세를 이용해 바이러스의 유래와 관련한 음모론을 퍼트리는 것을 언급하면서 푸틴 대통령은 “우리가 대응해야 하는 일은 이미 발생한 일이지 그것의 유래를 논의하는 것이 아니다……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의 본질을 파악하고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무엇을 만들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 누군가가 이런 주장을 고집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일침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코로나19가 어떤 일들을 변화시켰고, 일부 과정을 추동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면 코로나19는 근본적인 측면에서는 어떤 것도 바꾸지 못할 것이며 오히려 발전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혹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것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하지만 나는 이런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