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요하네스버그 6월 24일]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대학교가 23일의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남아공이 금주부터 아프리카 대륙의 첫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시험은 영국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가 개발한 백신을 사용할 예정이며 이 백신은 현재 영국에서 임상시험 중이다.
남아공에서의 시험을 관장하는 샤비르 마디 비트바테르스란트대 백신학 교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지금 단계까지 발전한 상황에서 백신 임상시험을 전개하는 것은 남아공과 아프리카에 있어서 모두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남아공 국립병원의 압력이 계속 커지고 있어 “우리는 어느 때보다도 코로나19 백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트바테르스란트대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에 100가지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중이고 남아공 일부 백신 연구기구는 여러 백신의 개발과 시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2일까지, 아프리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미 30만명 넘었고 남아공의 확진자는 10만명 초과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