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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각국에 코로나19 방역 중 민생 보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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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6-24 10:46:08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제네바 6월 24일] 세계보건기구(WHO)가 22일 코로나19와 싸우는 과정에서도 민생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자국 국민의 생명·안전 보호와 사회적, 경제적 손실 간에 최대한 균형을 유지할 것을 각국에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1일 각 회원국이 WHO에 보고한 확진 사례 수가 18만3천 명이 넘어 하루 신규 사례 최고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서유럽과 동남아시아의 확진 사례 수가 안정적으로 감소하고는 있지만 아메리카주와 남아시아, 중동 등 지역에서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전 세계에 하루 추가되는 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면서 이는 몇 개 인구대국이 동시에 신규 환자 수가 상승하는 시기에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며, 일부 국가는 바이러스 검사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전파를 성공적으로 차단한 일부 국가들이 사회와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서 환자 수도 상승하고 있다면서 “모든 국가가 자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 간의 미묘한 균형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 것에 당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WHO는 사람들의 생활을 보장하는 동시에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해결책을 신중하고 창조적으로 모색할 것을 각국에 촉구했다. 또 국가적 차원에서 의심환자 발견과 검사, 확진환자 격리와 간호, 확진환자 접촉자 추적과 격리, 의료진 보호 등등 현재 알고 있는 효과적인 기본 공공보건조치를 더욱 중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개인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부지런히 손 씻기, 적당한 마스크 착용 등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최근 연구에서 스테로이드제(부신피질 호르몬제)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중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현재 연구 데이터는 초기 단계라고 강조하면서 WHO는 덱사메타손을 중증 혹은 위중증 환자에게만 사용하고, 밀착 임상 감독 하에서만 사용하길 권고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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