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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국제사회가 연대해 정치 바이러스 및 그 막후의 검은 손 모습 감출 곳 없도록 해야 한다

출처: 신화망 | 2020-06-11 09:15:53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6월 11일]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이 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국제사회가 연대해 루머, 비방 등 정치 바이러스 및 그 막후의 검은 손이 햇빛 아래서 모습을 감출 곳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PolitiCo 보도에 따르면 호주 연구원들이 3월 하순 트위터상의 코로나19 관련 트윗 260만개 및 10일 내 이들 트윗에 대한 리트윗 2550만회에 대해 분석한 결과 5천여개의 트위터 계정이 동일한 방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약 7천회 리트윗했고, ‘코로나19는 중국이 만든 생화학 무기’라는 음모론을 유포했음을 발견했다. 이 루머를 리트윗한 많은 이용자들이 원격 조종되는 ‘로봇’ 계정이며 많은 이용자 그룹이 미국 공화당 및 우익세력 지지자와 관련이 있다는 것도 연구에서 확인됐다. 유엔은 ‘인포데믹(거짓 정보 유행병)과 싸우는 5가지 방법’이란 글에서 신뢰할 수 없는 정보는 전 세계가 연대해 코로나19 팬데믹과 싸우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은 루머와 가짜 뉴스 및 증오와 분열을 일으키는 정보를 없앰으로써 정확한 정보를 전파하고 희망과 연대를 전달하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기자의 평론 요구에 화 대변인은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허위 정보, 특히 중국을 겨냥한 각종 거짓말과 루머가 들끓어 국제적인 방역 노력을 심각하게 악화시키고 있다”고 답변했다.

“코로나19는 전 세계 공동의 적이며,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것은 다른 꿍꿍이가 있는 사람들이 유포하는 허위 정보와 루머 비방임이 사실로 입증됐다”고 화 대변인은 말했다. 또 이들 정치 바이러스 역시 전 세계 공동의 적이라면서 국제사회가 연대해 거짓을 타도하고 사이버 공간을 정화해 이런 루머나 비방 등 정치 바이러스 및 그 배후의 검은 손이 햇빛 아래서 모습을 감출 곳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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