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콜롬보 5월 1일] (탕루(唐璐) 기자) 스리랑카는 중국이 코로나19 퇴치에서 이룬 성과에 진심으로 탄복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굳건히 지지한다고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29일 밝혔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29일 후웨이(胡煒) 주스리랑카 중국 대사관 임시 대리 대사를 접견하면서 양국의 공동 방역, 경제무역 협력 강화에 대해 소통했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스리랑카 국민은 스리랑카의 내전, 전후 발전 및 인도양 쓰나미 참사 후 재건 등 어려운 시기에 중국이 보내 준 큰 도움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스리랑카는 중국이 스리랑카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제공한 아낌없는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중국과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이 스리랑카의 경제 회복과 국가 발전의 각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스리랑카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동 발전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 대사는 중국은 중국-스리랑카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스리랑카가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에 보내 준 굳건한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힘 닿는 한 총력을 다해 스리랑카가 코로나19와 싸우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스리랑카와 호혜윈윈을 토대로 양국이 어떻게 하면 실무협력을 강화해 어려운 시국을 극복할 것인가를 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