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 21일] 최근 미국, 네덜란드, 헝가리 등 여러 국가의 중의약 진료소에 와서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많은 중국 의약 기업의 중의약 제품 해외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 일본, 이탈리아의 일부 과학연구소와 대학이 중국 중의 전문가에게 코로나19에 대한 중의약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는 편지를 보내왔다……전세계 여러 곳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가팔라지면서 중의약이 해외의 방역에 참여하는 수요와 관심도도 증가하고 있다.
중의약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인체 자체의 저항력 증진과 전체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중시한다. 아직 서양 의학 특효약과 백신이 없는 상태에서 중의약이 치미병, 변증시치(變症施治: 환자의 발병 원인과 증상 및 맥박 등을 중의약 이론에 근거하여 진단하고 치료함), 멀티 표적점(Multi-target) 개입 등 우위를 발휘하면서 중국 국내 코로나19 방역의 특징과 하이라이트로 떠올랐다.
중국 방역 경험의 중요한 일환으로서 중의약이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해외로 전해지면서 많은 국가들의 중시를 받고 있다.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즉시, 주동적으로 협력하면서 중의약의 코로나19 방역 참여 관련 상황을 공유했다. 또 중국의 최신판 코로나19 진료 방안의 중의약 부분을 영문으로 번역해 국제사회와 공유했다. 중국은 또 중의사들을 전문가팀에 참여시켜 이탈리아와 캄보디아 등의 방역을 협조하기 위해 선발 파견했다.
중의약이 해외 코로나19 방역에 참여해 적극적인 반향을 얻었다. 이탈리아에 연화청온캡슐(连花清瘟胶囊)을 10만 통 지원한 후 이탈리아 측은 10만 통을 추가 주문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독일 바이러스 학자는 얼마 전 인터뷰에서 “중의와 서양의학 통합 치료법은 중요한 참고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중의약은 바이러스가 세포에 흡착되는 것과 바이러스 복제를 막는 등 부분에서 뚜렷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헝가리 보건부 대체의학업무위원회 관계자는 “중의약이 헝가리 방역에서 독특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은 예스”라고 말했다.
중의약은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중요한 일부분이다. 중의약이 포함한 전체론(holism), 치미병 등의 사상은 독특한 중국 철학과 지혜를 구현하고 있다. 중의가 해외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국제 사회가 중의약을 이해하고 중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중외 문화 교류와 민심 소통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중의약이 세계에 더 많이 진출하고 국제사회에 서비스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은 중국 문화의 자신감과 책임이기도 하다.
문화 차이가 있고 각국의 관련 법률과 정책 제한 등의 원인으로 해외 방역 중에 중의약의 활용이 적지 않은 지장을 받는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는 요즘 사람의 목숨이 가장 중요하다. 중국 중의약계는 '의자인심’(醫者仁心·고쳐주는 사람에게는 어진 마음이 있다)'에 입각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해외 더 많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 세계 방역 과정에서 수천 년의 중국 지혜를 전승하고 있고, 유구한 세월을 지나며 더욱 새로워진 중의약은 각국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힘을 보태면서 세계에 중국의 온정을 전하고 중국 역량을 기여하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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