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 20일] 갑자기 닥쳐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거대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국민의 생계와 관계된 취업이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앙에서 지방까지, 개인에서 기업까지, 각 측은 최선을 다해 적극 대응하며 취업 ‘보위전’을 벌이고 있다.
전염병 사태 충격으로 일부 산업과 그 종업자들 취업 압력에 직면
작년 말 선전(深圳) 폭스콘(Foxconn)에서 사직한 샤오팡(小方)이 취업난을 겪고 있다. 얼마 전, 그가 광둥(廣東) 한 무역회사에서 일자리를 구했지만 해외 전염병 사태로 인해 수출 오더가 취소되면서 시간제 노동자인 그가 재차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
샤오팡과 같은 경력을 가진 사람이 적지 않다. 갑자기 닥쳐온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이 충격 받고 일부 산업과 그 종업자가 취업 압력에 직면하게 되었다.
다행히 데이터가 취업 ‘온난화’ 신호를 전달했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에서 1분기, 전국 도시의 신규 증가 취업자가 229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 2억9천만명의 농민공이 있다. 그중, 1억7천만명이 타지에서 일하고 있다. 국가통계국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월 말, 타지에서 일하는 농촌 노동력이 총 1억2,251만명에 달한다. 그 밖에, 올해 대학교 졸업생이 사상 최대 규모인 874만명 이다.
조업·생산 재개로 새로운 취업 활력 자극
전국이 조업·생산 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평균 생산재개율이 이미 99%에 달하고 민영기업의 생산재개율은 91.39%, 중소기업의 생산재개율은 84%에 달한다.
경제·사회 질서의 빠른 회복과 더불어, 일자리도 빨리 늘어나고 있다. 3월 20일,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의 ‘100일 천만명 채용’ 온라인 인재채용 프로젝트가 가동되었다. 4월 9일까지, 124만개 업체가 일자리 1,162만개를 제공했다.
적극적인 대응으로 취업 ‘보위전’의 승리 확보
전염병 영향에 대응하고 기본 민생을 확보하려면 생활이 어려운 군중에게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 구이전(桂楨)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실업보험사 사장은 국무원이 나이 많은 실업자의 실업보험금 수령 기간 연장, 단계적인 실업보조금 정책 실시, 단계적인 임시 가격보조금 인상 등 3가지 새로운 조치를 출범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신경제가 활기차게 발전했고 취업의 뉴패턴과 새로운 취업 기회가 끊임없이 나타나 더욱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서비스업이 비교적 빠른 발전을 했고 취업을 소화하는 능력이 꾸준히 강화되었다. 창업·혁신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시장주체 수량이 계속 늘어나 취업을 ‘배로 늘리는’ 역할을 꾸준히 발휘했다.
장이(張毅) 국가통계국 인구취업통계사 사장은 “전염병이 취업에 주는 영향은 단기적이고 통제가능하다. 중국 경제가 가진 강인성, 잠재력과 전환의 여지를 보아야 하고 장기적으로 호전되는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았으며 취업 시장이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이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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