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 16일]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중일한(10+3) 특별정상회의가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각 측은 전염병 확산의 억제, 공공위생 거버넌스 수준의 제고, 빠른 시일 내 역내 경제발전의 회복 등 3가지 면에서 합의를 달성했다. 여러 나라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가 역내 각국의 협력 의지를 진일보로 강화했고 전염병을 퇴치하는 자신감을 키워주었다고 평가했다.
선무핑(沈牧平) 인도네시아 마중(瑪中)대학 총장은 회의가 다같이 전염병을 퇴치하려는 10+3 국가의 의지와 결심을 구현했고 역내 많은 국가에 있어서 중국이 공유한 방역 경험, 내민 지원의 손길과 중일한이 지역의 경제발전 회복에 제공한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요셉 매슈즈 캄보디아 벨테이국제대학(Beltei International University) 교수는 10+3 국가가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에서 많은 협력을 전개했고 이런 협력정신과 전통적인 상호신뢰는 이 지역이 빠른 시일 내 전염병을 퇴치하는데 내적인 동력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甲威·宗吉他翁) 태국 국립쭐라롱꼰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안전·국제연구원 연구원은 각국은 공공위생 협력의 진일보 전개와 관련해 착실한 한걸음을 내디뎠다며 어떠한 공동위기에 직면해도 아세안과 중일한은 항상 일심협력으로 함께 대응했다고 말했다.
황재호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안보협력연구센터 소장은 이번 회의에서 10+3 중요한 의료물자 비축 시스템 구축 검토, 공공위생 돌발사건 대응 특별기금 설립 등을 포함해 많은 실속 있는 조치를 제기했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동시에, 필요한 지역 내 통로를 유지할 것을 제기함으로써 개방형 경제와 자유무역 질서의 수호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즈미 하산 말레이시아공과대학 정치학과 교수는 10+3 국가의 경제고리가 밀접히 연결되었기 때문에 각국이 전염병 퇴치 후의 경제발전을 위해 협력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고 이번 정상회가 이 목표를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글로벌 기타 지역에도 긍정적인 시사점을 주었다고 말했다.
통로 라오스 ‘비엔티안 타임즈(Vientiane Times)’ 편집장은 이번 회의에서 달성한 합의 및 그 이전의 방역 경험에서 인류 운명공동체의 구축이 중요하고도 긴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어느 나라도 혼자서 전염병을 퇴치할 수 없기 때문에 오로지 각국 정부와 국제사회, 나아가서는 모든 사람이 마음을 합쳐야 방역의 최종 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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