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지원 방역 물자 접수…중국의 도움에 감사

출처 :  신화망 | 2020-04-16 10:52:53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요하네스버그 4월 16일] 중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지원한 의료물자 전달식이 14일 요하네스버그 OR탐보국제공항에서 열렸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 관원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어려운 시기에 중국 정부와 국민이 보내준 소중한 지지와 지원을 높이 평가하며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Naledi Pandor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 장관은 전달식에서 2014년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전염병이 발병한 뒤 중국은 가장 먼저 달려와 지원을 제공해 ‘진실친성(眞實親誠)’ 이념과 대국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오늘날 중국은 예전과 다름없이 남아프리카 등 아프리카 국가의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고 있고, 중국 정부와 기업, 교민 등이 잇달아 지원의 손을 내밀고 있으며, 중국은 또 과학기술 협력 등을 통해 아프리카를 지원했다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이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Zweli Mkhize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장관은 중국은 남아공에 시급한 개인 방호장구 등 의료물품을 기부했을 뿐 아니라 남아공과 방역 성공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면서 얼마 전 중국 상하이 의료 전문가와 남아공 보건부, 각 성 보건국 관료, 전문가들이 화상회의를 열어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교류했다고 밝혔다.

리난(李南) 주남아공 중국 대사관 임시 대리 대사는 이번 물자는 양국 정상의 공감대를 이행하는 중요한 조치로 중국-남아공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와 ‘동지+형제’의 특수한 우정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아프리카의 코로나19가 빠르게 만연 및 확산하고 있어 중국도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바이러스엔 국경이 없다면서 우리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정확한 선택은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바탕으로 국제 공조를 전면적으로 강화해 전 인류가 직면한 재난에 공동 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아공 집권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는 이날 성명 발표를 통해 중국 정부와 국민이 지원한 물자를 환영하고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이번 인도주의 원조는 남아공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더 강력하게 대응해 생명을 구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코로나19 방역 대응 아세안+중일한(10+3) 특별 화상 정상회의 개최에 즈음하여

신화사 논설위원: 대외개방과 국제협력을 심화해야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01389809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