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제네바 4월 7일]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 저녁에 발표한 일일 코로나19 현황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억제 단계에서 완화 단계로 진입했으며, 중국은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중요한 경험을 축적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고든 갈리 주중 WHO 대표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19 방역 분야에서 중국은 매우 중요한 경험을 축적했으며, 특히 각 지역의 상황에 적합한 공중 보건 조치를 취함으로써 바이러스 전파를 매우 효과적으로 통제했다고 밝혔다.
갈리 대표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격리, 개인 위생 강화 등의 조치를 통해 중국 국민은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고 긍정적인 효과를 얻어냈다고 지적했다.
갈리 대표는 또 각국이 협력해 방역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배우면서 제때에 효과적인 방역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WHO의 데이터에서 유럽 중부 시간 5일 18시(베이징 시간 6일 0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3만6851명, 누적 사망자는 총 6만2955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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