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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각국 일치단결해 코로나19 극복해야—일본 ‘무라야마담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모임’ 후지타 다카카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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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3-30 09:31:05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도쿄 3월 30일] 일본 ‘무라야마담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모임’ 후지타 다카카게 이사장은 28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만연하는 코로나19는 좋든 싫든 원하든 원하지 않던 아시아, 나아가 전세계가 하나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확인시켰다”면서 “세계 각국이 일치단결해 손 잡고 인류 역사상 중대한 위기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카카게 이사장은 중국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의 리드 하에 중국은 전국민을 동원해 냉정하게 대응했고, 각고의 노력을 통해 막대한 희생을 감수하면서 코로나19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며, 방역 형세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중국은 바이러스에 대응한 경험과 지식을 제때에 코로나19와 싸우는 각국에 전해주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국가에 의료팀을 파견했다면서 이런 조치들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얼마 전 코로나19 대응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국제 공조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코로나19 승리의 강한 힘을 모아 인류와 중대한 전염성 질병과의 전쟁에서 이기자고 호소했다. 다카카게 이사장은 이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며 “시 주석이 말한 것처럼 세계가 일치단결해야만 코로나19에 이길 가능성이 있다. 중국이 주창한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은 21세기 글로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카게 이사장은 시 주석의 발언 중 세계보건기구(WHO)를 지지하는 구상에 동감했다. 그는 WHO는 글로벌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면서 WHO가 “계속해서 세계 각국 국민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글로벌 보건사업을 지도하고 조정하는 것을 자신의 소임으로 삼아 계속해서 우수한 예견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인류 운명공동체로서 공존하는 각국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분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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