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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중국산 제품에 바이러스 있다’ 주장 반박

출처: 신화망 | 2020-03-21 10:26:13 | 편집: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3월 21일] 중국산(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에 바이러스가 묻어 온다며 중국산을 배척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국제사회와 코로나19와의 투쟁에서 사실과 과학, 타인, 자신을 존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일부 사람들이 무책임하게 루머를 퍼트리면서 공황을 조장하고 있다.” 겅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답변하면서 “이런 사람들이 황당무계하고 놀라운 언론을 발표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군중 심리에 영합하여 칭찬을 받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세상 사람들을 속여 명예를 탐하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중국은 제조업 대국이자 방역과 의료물자 생산 및 수출 대국이라면서 현재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많은 국가가 마스크와 방호복, 호흡기 등 방역물자가 부족한 상황에 직면해 있어 중국의 지원을 받거나 중국에서 구매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자국의 코로나19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필요한 국가에 힘 닿는 한 도움을 제공했고, 계속 도와줄 예정이며, 그들이 중국에서 구매를 진행하는 데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중국의 책임감 있는 행위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찬사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겅 대변인은 “만약 혹자가 ‘중국산 제품에 바이러스가 있다’고 한다면 그런 말을 한 사람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도 바이러스에 오염되지 않도록 중국산 마스크를 쓰지 말고, 중국이 생산한 방호복을 입지 말고, 중국이 수출한 호흡기를 사용하지 말길 권한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또 “국제사회가 바이러스와의 투쟁에서 사실과 과학과 타인, 자신을 존중하길 바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다. 설령 과학이 일시적으로 닿을 수 없는 곳일지라도 문명은 닿을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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