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난창 3월 19일] 장시 MSQ는 메이크업 브러쉬 생산업체다. 회사에 들어서면 생방송 스튜디오가 눈길을 끈다. “가장 붐비는 시간은 매일 저녁 7, 8시인데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에서 관객이 가장 많은 시간에 회사‘메이크업 BJ’가 맞춤형으로 온라인에서 메이크업 브러쉬를 추천한다”고 장치성(江期胜) MSQ 사장은 말했다.
새로운 모습의 배후에는 기업의 새로운 생산 모델이 있다. MSQ는 10년 전 창립 초기부터 기존 기업과 다른 ‘전자 상거래+생산제조’ 모델을 취했다고 한다.
“제품을 가져다가 온라인에서 파는 것만이 아니다. 회사 연구개발과 마케팅 모두 인터넷에 기반해 먼저 제품디자인을 하고 다시 각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세계 65개국과 지역의 대리상에게 분배한다. 마지막으로 시장 피드백에 따라 작업장에서 뭘 생산할지 결정한다”고 장 사장은 말했다.
차후 계획에 대해 장 사장은 향후 스마트화 공장 건설을 통해 생산 강인성과 스트레스 저항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단 MSQ 뿐만이 아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시장 수요와 주민의 소비습관이 변화하면서 중국 기업은 혁신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부는 판매측면에서 혁신을 꾀하고 있다. 후베이 우한에 본부를 둔 간식 업체 량핀푸쯔(Bestore)는 코로나19 기간 실적이 눈에 띄게 상승해 일부 매장의 온라인 매출은 평상시보다 3배 증가했다. 타오바오 데이터에서 2월 이후 제작자가 타오바오에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수량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으며, 의류, 화장품, 가구 3개 업종의 오프라인 매장 생방송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공급 측면에서 혁신을 꾀하고 있다. 헤드셋을 쓰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얼굴을 마주 보고 앉아 같은 회의실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장시 중즈신경제산업발전유한회사는 원격회의용 VR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기술 축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푸저우 창스지과기유한공사는 대형 민영 슈퍼컴퓨터센터다. 올해 생산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객을 잃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되려 의향 테스트 고객사 20여개가 늘었고,해시레이트(Hashrate) 생산능력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업은 도래하고 있는 디지털화 응용 장면 쓰나미에 더 잘 적응하기 위해 행보를 늦추지 않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들이 ‘위기 속 기회’를 잡도록 독려하기 위해 중국 각급 정부는 잇달아 정책을 내놓아 자금, 기술, 플랫폼 등 다방면에서 지원 사격을 하고 있다.
제품을 주로 해외에 수출하는 장시 후이썬그룹의 쩡밍(曾明) 사장은 이번 감염병이 중국 제조의 전환과 업그레이드 과정을 가속화 할 것으로 예견되는 만큼 기업은 추세에 순응해 용감하게 고치를 벗고 나비가 되어야만 미래를 더 잘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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