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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과론’…황당함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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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3-08 10:46:36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3월 8일] 얼마 전 미국 폭스 TV의 사회자 제시 워터스(Jesse Watters)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황당한 쇼를 연출했다. 어이없게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서 기원했기 때문에 중국인이 감염병 사태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중국 ‘낙인찍기’를 위해 갖은 솜씨를 발휘한 무지하면서도 파렴치하고, 황당무계하기 그지 없는 발언은 아니나 다를까 수많은 대중과 네티즌의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의아한 건 미국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사회자가 이처럼 과학적 상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바이러스의 근원을 찾는 것, 특히 새로 발견된 바이러스의 유래를 찾는 것이 복잡한 일이라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안다. 글로벌 시대에 세계인의 이동 속도와 규모가 급증하면서 바이러스의 전파가 더 빠르고 더 은폐되어 발원지를 찾는 것도 더욱 어려워졌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도 과학자들이 아직 발원지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워터스가 공중보건 안전을 위협하는 전염병 사태를 이용하고 중국 낙인찍기를 통해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시청률을 올리려 했다는 점이 공분을 사고 있다. 앞서 일부 서구의 매체가 고의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우한 바이러스’ ‘중국 바이러스’로 지칭했다. 이번에 워터스의 발언도 판에 박은 듯 타인을 해치면서 자신의 이익을 꾀하고, 타인의 위험을 이용해 명성을 추구했다. 그 결과는 그들의 저렴하기 짝이 없는 인격만 폭로했을 뿐이다.

바이러스는 인류 공동의 적이다. 감염병이 발생한 국가는 모두 바이러스의 피해자로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19에 직면해 중국은 책임감 있는 대국에 걸맞은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이른바 ‘중국 사과론’은 서방이 선동하는 ‘중국 위협론’의 변종이다. 수년간 서방 일각과 세력은 ‘중국 위협론’을 퍼뜨리는 데 전력을 쏟아 왔다. ‘서방 중심론’을 고수하는 그들의 편협한 사고방식이 그 근원이다. 그들은 중국의 급속한 발전과 강대함을 보길 바라지 않고, 사회주의 대국이 성공하는 걸 받아들이길 원치 않는다.

바이러스는 동방과 서방을 가리지 않으므로 세계가 공조해 코로나19를 막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세계인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중차대한 시기에 중국 낙인찍기 같은 꼼수나 부리고 ‘중국 사과론’ 같은 황당한 주장을 퍼뜨리는 것은 냉전 사고와 이데올로기 편견에 의해 왜곡된 그들의 추악한 모습을 더욱 폭로할 뿐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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