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런던 2월 28일] 중국개혁우의상 수상자인 스티븐 페리(Stephen perry) 영국48그룹클럽(48Group Club) 회장은 런던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는 과정에서 조직의 고효율성과 효과가 뚜렷했다면서 이번 코로나19와의 전투는 중국 국민의 사심없는 공헌과 단결협력을 돋보이게 했다고 평가했다.
스티븐 페리 회장의 부친 잭 페리(Jack perry)는 중영 관계의 ‘얼음을 깬 인물’로 불린다. 2018년12월에 열린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축하 행사에서 스티븐 페리 회장은 중영 우호를 전승하고 중영 경제·무역·인문 교류 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중국개혁우의상을 수상했다.
“중국이 단기간에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을 통제한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페리 회장은 이는 과거 중국이 공중보건 비상사태 대응 분야에서 얻은 경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관건은 중국 공산당의 지도와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제도적 우위”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발발 후 중국은 상세하고 주도면밀한 대응계획을 마련해 신속하게 전국의 역량을 동원하고, 각종 자원을 배치했으며, 각측이 서로 협력했는데 모든 것이 질서 있게 이루어졌다면서 “중국은 거국적인 힘으로 대응했는데 이는 모든 국가들이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자신은 중국 각지의 많은 의료진들이 우한으로 달려가는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만약 내가 의료진 중의 일원이라면 과연 이런 용기를 낼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하지만 그들은 용감하게 정의를 위해 의연하게 일선으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코로나19 전투는 중국 국민의 사심없는 공헌과 단결 협력을 돋보이게 했다고 강조했다.
페리 회장은 코로나19 발발 후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정보를 교류해 칭찬을 받았다면서 그 덕분에 다른 국가들이 신속하게 행동했고, 영국을 포함한 각국 과학자들이 바이러스 연구와 개발에 빠르게 착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이 코로나19를 방역하는 동시에 질서있게 생산과 조업을 재개하는 결정을 내린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는 정확한 결정으로 의사결정의 대국적인 관점과 장기적인 안목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페리 회장은 오늘날 세계 각국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만큼 어느 한 국가를 고립시키거나 이를 보고도 못 본 척 한다면 결국에는 각국 모두가 영향을 받는 국면이 나타날 공산이 크다고 지적하고 “지금은 모든 국가가 손을 잡고 노력하고, 공조를 강화해 함께 바이러스를 개발하고 감염병 확산을 막아 최종적으로 코로나19에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