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런던 2월 12일] (위자신(于佳欣), 진징(金晶) 기자) 중국과 업무관계가 밀접한 영국 무역상사 앱솔루트어드밴티지(Absolute Advantage, AA) 대표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퇴치 노력을 예의주시해 왔다. 그는 얼마 전에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감염병의 잠재 영향에 대해 감염병이 향후 중국에서 자사의 사업 개척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하면서 “우리는 중국 시장을 계속 낙관한다”고 밝혔다.
AA는 현지 식품 및 음료 기업이 국제 무역에 참여하는 것을 돕는 영국 회사로 현재 주요 목표 고객은 유럽, 중국과 미국 업체들이다.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한 후 영국과 EU의 무역협정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AA는 많은 영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대한 포석을 확대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격려하고 있다.
중국 시장을 낙관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중국은 인구 14억 명을 보유한 시장이고, 중산층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인은 고품질 상품 구매에 대한 수요가 거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은 초콜릿, 아이스크림, 와인 등 고급 브랜드가 중국 시장의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그는 “앞으로 중국 시장의 수요는 유럽과 미국을 훨씬 능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회사의 업무에 미칠 영향에 대해 그는 지금은 영향이 별로 뚜렷하지 않지만 앞으로의 영향은 두 가지 부분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큰데 첫째는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과 소비자들의 믿음이고, 둘째는 향신료 등 일부 식품 원재료수출의 영향 여부라고 설명했다.이어 “단기적으로 볼 때 감염병은 중국의 경제 성장에 영향을 끼치겠지만 이런 영향은 일시적이다. 나는 장기적으로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감염병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는 조치를 즉각 취했는데“이는 중국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었다”면서“이런 시기에는 전 세계가 연대해야 한다. 중국을 격리하는 것은 무역 발전에 이롭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