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 10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진전이 연일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러 국가의 전문가와 학자들은 중국정부가 적극적이고, 효율적이며, 공개·투명한 조치를 취해 총력을 기울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지켰을 뿐만 아니라 세계와 지역의 공중보건 안전을 지키는데도 중대한 기여를 해 세계에 믿음을 실어주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예일대학 스티브 로치(Stephen S.Roach) 시니어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감염병에 대응해 취한 정확한 행동은 사람들의 마음을 고무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후베이성, 특히 우한시에서 더 엄격한 봉쇄 조치를 실시하고, 새로운 병원을 짓는 등 일련의 조치는 적극적이고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또 중미 양국의 과학자들이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펼친 협력은 상호신뢰 강화에 도움이 된다면서 위기 시기에 각국 정부는 업무의 중점을 국민과 인류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일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 기금회 중국·아시아연구계획 수석 전문가는 중국정부가 즉시에 조치를 취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불과 수일 만에 전국 국민을 조직적으로 동원한 것은 정말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가 감염병 정보를 발표한 투명성은 높이 평가 받을 만하며, 현재 취한 조치는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면서 소기의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멕시코국립자치대학 비즈니스·경제분석 랩(lab) 책임자는 이번 사태에서 중국 정부의 행동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베로 멕시코시티 대학의 한 교수는 중국 정부는 할 수 있는 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감염병을 방역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 전쟁에서 승리할 “능력이 있고 자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열흘 만에 훠선산 병원을 건설해 인계한 이처럼 강한 동원력은 세계에 “믿음을 실어주었다”고 말했다.
영국의 유명한 사회학자 마틴 앨브로(Martin Albrow)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감염병 확산을 막는 부분의 강력한 조치는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의료진들은 위험을 아랑곳하지 않고 불철주야로 일하면서 이번 위기 대응을 크게 지원했으며, 전 세계는 중국정부와 국민의 희생을 인정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호주 시드니 성빈센트병원(St. Vincent's Hospital) 베테랑 의사과학자 왕빈(王斌)은 중국정부가 강력한 개입과 조치로 감염병의 확산을 막았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은 사스 사태를 겪으면서 전염병 퇴치 부분에서 크게 발전했고, 호주 의학계 동료들은 이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벨기에 제브뤼헤항 고위관리자 빈센트는 중국 정부가 규정적이고 효율적인 조치로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련 데이터를 공개·투명하게 공유한 방법도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두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감염병은 중국이 직면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전 인류가 직면한 공동 도전인 만큼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