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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종 바이러스는 인류 공동의 적—Johan Netys 국제항바이러스연구학회 회장

출처 :  신화망 | 2020-02-08 10:42:20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브뤼셀 2월 8일] 벨기에 루벤 가톨릭 대학교 바이러스학과 교수이자 국제항바이러스연구학회(ICAR) 회장인 요한•네츠(Johan Netys)는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폐렴 초기 대량의 작업을 진행해 감염병이 중국과 세계로 확산되지 않도록 도왔다면서 신종 바이러스는 인류 공동의 적인 만큼 우리가 공동 작전을 펼쳐 인류가 바이러스에게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츠 회장은 중국 의학 종사자들이 1월12일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을 발표한 속도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출현이 독감 유행기와 겹치면서 많은 환자들이 발생했는데 이들 중 몇 가지 이상 사례를 발견, 지속적인 추적 연구를 통해 신종 바이러스를 단시간에 발견하고 확인한 것은 정말 보기 드문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염폐렴이 대도시 우한에 집단 발생하면서 예방과 통제가 큰 난제로 대두됐는데 중국정부는 과단성 있는 봉쇄조치로 감염폐렴이 중국과 세계에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고 말했다.

작년 여름 중국 우한과 산둥(山東)을 찾아 항바이러스 연구와 교류를 진행했던 네츠는 중국의 의료와 방제 수준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는 현재 최대의 관심사는 바이러스 전파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지 여부라면서 봉쇄조치의 효과에 대해 믿는다고 말했다.

네츠 회장은 중국 과학자들의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대한 노력을 인정했다. 그는 현재 아르비돌(Arbidol)과 다루나비어(darunavir), 렘데시비르(Remdesivir) 등의 항바이러스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억제효과가 있는 것 같지만 아직 최적의 효과에는 도달하지 못한 만큼 실험실에서 얻은 데이터는 임상검증이 더 필요하다면서 현재는 동시다발적으로 복합치료 수단을 채택해 최적의 치료효과에 달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네츠 회장은 전세계 의료기관이 서로 협조해 중국과 난관을 함께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신 개발, 항바이러스제 공동 연구 등 합동 협력은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이는 약물과 백신의 더 빠른 등장과 더 나은 적용성을 얻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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