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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종론천하】장환리: 올해 중일 관계, 뚜렷이 개선될 수도 있다

출처: 신화망 | 2020-01-13 09:36:13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월 13일] 신화망 제10회 ‘종론천하’ 국제문제세미나가 ‘대변국 중의 중국과 세계’를 주제로 최근 베이징 신화망 본부에서 열렸다. 세미나에 참석한 장환리(張煥利) 세계문제연구센터 연구원이 올해 중일 관계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발언을 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월7일, 신화망 제10회 ‘종론천하’ 국제 문제 세미나가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장환리 신화사 세계문제연구센터 연구원이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촬영/ 리칭(李清)]

일본은 중국 주변 외교 중에서 매우 주요하면서도 중요한 나라다. 2020년 중국 외교, 특히 중국의 주변외교에서 최고 하이라이트는 중일 관계가 될 것이다.

지난해 12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제8차 중일한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먼저 베이징에 와서 시진핑 주석과 인민대회당에서 회담했다. 양국 정상은 중일 관계 개선에 대해 공통인식을 달성했다.

현재 세계 대변국의 상황에서 중일 양국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아베 정부가 안정적으로 나아가려면 중일 관계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게 일본 측의 중론이다. 현재 중미 관계가 어떤지는 모두가 확실히 꿰고 있고, 아베 신조 총리도 물론 잘 알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일본이 미국의 군사 동맹국이라 할지라도 아베 총리는 다양한 기회를 찾아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해야 한다.

근래에 들어서 일본은 중국 주변국가와의 외교를 잘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 러시아와의 외교는 이렇다 할 만한 새로운 진전이 없다. 아세안,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해 일본도 노력은 했다. 아베 총리가 추진한 ‘지구촌 외교’는 뚜렷한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양국이 미래의 중일 관계를 신시대의 중일 관계로 간주하는 데 합의한 만큼 올해 중일 관계는 뚜렷하게 개선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과거사 문제, 댜오위다오(釣魚島) 문제, 동중국해 문제, 타이완 문제, 남중국해 문제 등 중일 간의 많은 핵심 사안이나 중요 현안은 해결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양국이 이런 현안들을 어떻게 처리하는 지에 달려있다. 이는 또한 모두에게 내려진 생각해볼 만한 숙제이기도 하다.

원문 출처: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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